Trip Memories

[도쿄] 여행 책에 나오지 않을 것 같은 살짝 부족한 맛집 - 돈가츠수사이쿠라

친절한올드보이 2017. 12. 12. 2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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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포스트는 지극히 개인적이고, 주관적인 입맛에 의해서 작성 되었으니, 이 글을 보고 계시는 분의 입맛에 안 맞을 수 있음을 알려 드립니다. ^^

 

돈가스 전문점 "돈가츠수사이쿠라(とんかつ酒菜くら)"


 

돈가스는 제가 어릴 때 짜장면과 쌍벽을 이루는 최고급 요리로 생일이나 특별한 날에만 먹을 수 있었습니다.

그날에는 다른 반찬은 눈에 안 들어오고 오직 돈가스만 바라보면 금방 다 먹어 없어 질까봐 정말 아껴서 먹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어른이 된 지금도 조금은 그러한 성향이 아직도 남아 있는 것 같습니다.^^;

 

이제 본론으로 들어가, 가끔 씩 점심 먹으러 다니는 돈가스 집을 소개 해 드리겠습니다.

 

저녁은 돈가스를 안주로 해서 간단하게 맥주나 일본술을 마실 수 있습니다.(저녁은 가보지 않아서 분위기는 잘 모르겠네요...)

 

 

▶ 점심 메뉴

 

 

점심메뉴입니다. 종류는 단촐하게 6 종류가 있습니다.

모든 메뉴가 정식으로 되어 있기 때문에 밥, 미소된장국, 양배추 샐러드 가 같이 나옵니다.

* 밥, 미소된장국, 양배추 샐러드는 무제한 무료 입니다.

사진 메뉴는 순서대로 보시면 됩니다.(가격은 보시면 아실 것 같아 안 적었습니다.)

  1. 로스가츠(등심) 정식
  2. 히레가츠(안심) 정식
  3. 오리시가츠(등심+생무 간것) 정식
  4. 치킨가츠(닭) 정식
  5. 멘치가츠(야채+고기 다진거) 정식
  6. 에비후라이(새우튀김) 정식

 

 

 

(사진은 치킨가츠)

 

저는 그때 치킨가츠 정식을 주문하여 먹었습니다.

 

남성분이 드시려면 밥과 미소된장, 양배추 샐러드를 오카와리(리필) 하여 드셔야 겠지만, 여성분이 드시기에 어느 정도 양도 있고, 주문하면 그때부터 튀기기 때문에 시간이 조금 걸리기는 하지만 바삭바삭한 맛이 일품 입니다.

 

그리고 돈가스 튀김옷(?) 안에 치킨의 육즙이 살결들이 그대로 담겨 있어, 육질과 잘 어울어져 부드럽습니다.

 

저는 못 마셨지만 여기에 맥주 한잔 같이 곁들이면 최고일 것 같습니다.

 

 

▶ 위치

 

 

(사진 찍는데, 앞에 직장인 한 사람이 밖의 메뉴를 보면서 계속 고민 하는지 안 가길래 그냥 찍었습니다.)

 

 

 

 

그리고 일본의 맛집 소개 사이트인 타베로그(たべログ)라고 있는데, 그곳 사이트의 정보도 참고 하세요.

https://tabelog.com/kr/tokyo/A1301/A130103/13193066/

 

 


 

도쿄 직장인들에게 꽤 인기가 있는 식당으로 아는 사람들만 가는 곳이라고 들었습니다.

이 근처에서 일하시거나 혹시나 여행 오셔서 지나시게 되면 한번 드셔 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 합니다.